축산의 미래 스마트축산...본선 6개팀 진출

[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이하 축평원)은 오는 7일 연암대학교 연암홀에서 축산인과 함께하는 제12023년 스마트축산 AI(인공지능) 경진대회의 최종 발표평가와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축산업의 현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선도적으로 AI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한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고 나아가 축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스마트축산 관련 AI, 빅데이터 기술을 보유하고 현장에 적용 중인 농가와 기관으로 구성된 팀을 대상으로 지난 9월 공모, 22개 팀이 참여했다.

2차에 걸친 전문가 평가를 통과한 우수사례 6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 진출한 스마트축산 AI 주요 기술(기업명)AI기반 모돈 생산성 예측 서비스(와이즈레이크) AI기반 분만사 정밀 관리시스템 Deep Eyes(엠트리센) 포유모돈 급이 알고리즘을 통한 농장 경영효율 솔루션(호현에프앤씨) 무인로봇착유 통합관리시스템(애그리로보텍) 국내산 AI 기반 로봇착유시스템(다운) 빅데이터 활용 악취제어 관리시스템(원스프링) 등이다.

이날 행사에는 연암대·중앙대·한경대 등 축산을 전공하는 학생 100여 명을 포함, 스마트축산에 관심 있는 유관기관 관계자, 학회, 업계 관계자 등 총 30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여 본선에 진출한 6개 팀의 발표를 듣고 현장 투표를 통해 최종 순위를 선정한다.

최종 순위는 각 분야 사전평가 결과(80%)와 현장 국민평가(20%)를 합산해 결정될 예정이다.

본선 발표 평가에 진출한 팀 중 높은 점수를 받은 팀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대상 1, 최우수상 2), 축산물품질평가원 원장상(우수상 2, 장려상 1) 등 총 6점이 수여된다.

박병홍 축평원장은 이번 대회는 축산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스마트축산 우수사례를 확산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는 것은 물론 특히 축산인이 직접 투표에 참여해 더 의미 있는 수상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축평원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마트축산의 확산과 지속가능한 축산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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