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한국마사회는 지난 8일 영등포 장외발매소에서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이하 사감위), 영등포구청, 영등포경찰서와 합동으로 기초질서 계도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특히 불법대출 홍보·이용과 음주 경마관람 근절 계도를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사감위, 지자체·경찰서가 최초로 합동 참여해 캠페인의 의미를 더하고 실효성을 한층 높였다.

이날 참석자들은 △영등포지사 주변 지역주민과 상인·경마팬 대상 기초질서 계도 △불법대출 홍보물 제거 등 환경 정화 △지사 인근업소 대상 가판탁자 설치·주류판매 금지 계도 등 다양한 형태의 캠페인을 전개했다.

또한 사감위에서 제작한 핫팩을 배부하며 구매 상한선 준수, 불법 사금융 이용 금지 등을 통해 건전경마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정기환 마사회장은 “건전경마 준수 없이는 경마가 건전한 레저문화로 정착될 수 없고 지역사회에서도 환영받을 수도 없다”며 “경마 이용객들의 불법 사금융 이용 금지 등 기초질서 준수와 구매 상한 준수를 다시 한 번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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