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하 HACCP인증원) 대구지원은 최근 대구광역시와 대구 중구 소재 ‘동인동 찜갈비 골목’의 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교육과 기술지원을 실시하고 12개소에 대해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을 완료했다.

HACCP 대구지원과 대구광역시 위생정책과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참여율 향상과 효과적인 홍보를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대표명소인 동인동 찜갈비 골목을 음식점 위생등급제 활성화 구역으로 선정했다.

우선 동인동 찜갈비 골목 내 음식점 위생등급제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를 조사하고 의사를 밝힌 12개 업소를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기술지원을 실시했다. 업소별 1:1 전담 심사관을 배정해 식품위생법 준수여부와 음식점 위생등급제 평가항목 등 기술지원을 지속 실시한 결과 12개소 모두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획득했다.

업체 한 관계자는 “‘대구10미’, ‘대구 중구 명물골목’의 타이틀과 함께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을 통한 업그레이드된 위생으로 방문객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상배 HACCP인증원장은 “코로나19 이후 외식산업이 더욱 성장세를 이어가며 식품접객업 등의 위생 안전이 강조되고 있다”며 “음식점 위생등급제 시범구역 조성 등 소상공인 상권 활성화와 안심 먹거리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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