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산 공기업인 한냉(사장 심기섭)은 최근 미국을 비롯한 외국산 냉장육 할인공세에 맞서 암퇘지 A등급만을 골라 만든 브랜드돼지고기인 특생생포크를 생산, 시판에 나섰다.
한냉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출시한 특생생포크는 암퇘지 중 도체 중량이 76∼90kg이고 등지방 두께가 15∼25mm인 A등급만을 선별 가공해 육질이 연하고 육즙이 풍부해 맛과 풍미면에서 미국산 냉장육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뛰어 나다.

박종일영업처장은 『미국산 돼지고기의 가격할인 공세를 극복하고 국내산 돼지고기 시장을 지키기 위해서는 가격할인을 통한 단기적 대응보다는 품질 고급화를 통해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높여 나가야 한다』고 특생생포크를 개발 시판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한냉은 최근 입점을 시작한 농협하나로마트(창동, 용산, 양재점)와 수원농협 직거래마트, E마트(안산, 산본, 부천, 부평, 청주점)을 통해 특생생포크를 우선 판매하고 앞으로 판매처를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이번에 판매되는 특생생포크는 삼겹과 목심이 kg당 8천4백원이고, 갈비는 kg당 6천5백원이다.
양정권yang@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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