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본회의장서 공모전 시상식 개최...우수작 8명에게 상장 수여

[농수축산신문=박나라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이순열)는 27일 본회의장에서 ‘2023년 청소년 의회교실 소감문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고 우수작으로 뽑힌 8명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이순열 의장과 박란희 부의장, 유인호·김현미·안신일·김학서 의원이 ‘2023년 청소년 의회교실 소감문 공모전’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순열 의장과 박란희 부의장, 유인호·김현미·안신일·김학서 의원이 ‘2023년 청소년 의회교실 소감문 공모전’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시의회는 청소년이 의회를 체험하며 건전한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2017년부터 청소년 의회교실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올해 2023년 의회교실 프로그램에는 총 14개교가 참가했으며, 참여 학생 중 1031명이 소감문을 공모했다.

공모작 중 총 8명의 작품이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수상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자는 중·고등부 △최우수상 강유은(한솔고2), 초등부 △최우수상 이서호(글벗초6) △우수상 천아영(전동초6), 박서윤(보람초5), 금효린(보람초5) △장려상 이아연(보람초5), 오유나(보람초5), 최창주(한결초5)다.

최우수상을 받은 강유은 학생은 소감문을 통해 “이론으로만 배웠던 의회를 눈으로 보고 배우니 미래의 내가 어떤 것을 할 수 있을지 더욱 눈에 보였다”며 “앞으로 많은 학생이 이를 체험해 우리 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시민으로서 의견을 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세종시의회 이순열 의장
세종시의회 이순열 의장

이순열 의장은 수상한 학생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건네며, “올해 경험한 청소년 의회교실을 통해 학생 여러분이 풀뿌리 민주주의와 친숙해지고 그 개념을 더욱더 깊이 이해하게 됐으리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활발하게 민주주의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에 참여해 그 경험을 밑거름 삼아 훗날 세종시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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