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축산지원단 신설 등으로 디지털·스마트화 정책지원 기능 강화

[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이하 축평원)이 정부의 주요정책인 축산의 디지털스마트화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사업본부별 기능을 강화하고 스마트축산 전담부서를 신설하는 등 조직을 개편했다.

축평원은 지난해 7데이터기반행정 비전 선포식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축산유통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으며, 빅데이터분석 유통정보 정보통합 기능을 한 곳으로 모아 축산유통정보 총괄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개편은 핵심사업 추진 역량 강화 신규정책사업 추진을 위한 동력 확보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됐으며, 조직 간 기능 연계성을 제고하기 위해 3개 본부에 분산돼 있던 축산유통정보 관리 기능을 분리통합해 유통정보본부를 신설했다.

이와 함께 유통혁신본부의 축산유통 디지털화와 수급·시장 안정화 기능을 강화하고, 스마트축산지원 사업 전담 부서인 스마트축산지원단을 신설, 축산유통산업의 혁신효율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스마트축산지원단은 농가 맞춤형 스마트축산 장비와 솔루션 보급, 축산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축산 모델 개발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스마트축산 생태계 구축과 지속 가능한 축산업 환경 조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병홍 축평원장은 축산유통의 디지털스마트화는 국민의 안정적인 먹거리 제공과 지속 가능한 축산을 책임질 미래 핵심 정책이라며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축산분야 데이터 통합개방과 축산유통의 디지털 전환 기능을 강화하고, 축산유통과 관련된 정부 정책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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