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을 비롯한 대한한돈협회, 한돈자조금 직원들은 2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2024년 시무식을 개최한 뒤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우면산 정상까지 등산하고 한돈산업의 발전과 성공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손 회장은 이날 시무식에서 지난해 한돈페스타에서 제시된 사람, 돼지, 지구를 건강하게 K-PORK 한돈이라는 ESG 슬로건은 우리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생각한다“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위기를 넘어서 도약을 꿈구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포부와 다짐을 밝혔다.

손 회장은 이를 위한 세 가지 핵심방향에 대해 한돈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농가의 생산성 향상에 주력해야 하고 질병을 근절해 안정적인 생산 환경을 조성할 것 경기침체와 돈가하락이라는 불확실한 시장 상황 속에서 농가의 경영 안정 확보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며 협회와 자조금도 이에 대한 선제적 대응 준비와 농가의 안정적인 경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 규제 완화, 소비자 고급화 등을 포함한 한돈산업의 중장기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한돈산업육성법 등 농가에 도움이 되는 제도와 규제 개선에 힘쓸 것을 강조했다.

손 회장은 갑진년 새해에도 쉽지 않은 도전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협회는 축산환경과 제반 여건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돼지 키우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전념하겠다면서 직원 여러분들도 현재에 안주하지 말고, 새해에도 한돈에 대한 사명감과 자긍심을 갖고, 직원 개개인의 건강과 함께 역량과 발전을 증대하는데 최선의 노력으로 정진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대한한돈협회는 승진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 지난 1일 자로 홍보팀 오유환 팀장 환경방역팀 최재혁 팀장 대외협력팀 김재경 팀장 육종팀 이동주 팀장을 차장에서 부장으로, 조직관리팀 김승회 팀장 광고팀 정재은 팀장을 과장에서 차장으로, 경영전략팀 박진성 대리를 과장으로 각각 승진발령했다.

또한 연말 인사평가를 통해 2023년 우수팀으로 정책기획팀, 환경방역팀, 대외협력팀을 선정·표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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