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농수축산신문]

안녕하십니까한국양봉협회장 윤화현 입니다.

어느덧 다사다난했던 2023년 계묘년(癸卯年)을 보내고,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로운 한해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2023년은 꿀벌실종과 더불어 만족스럽지 않은 벌꿀생산으로 걱정과 근심이 가득했던 한해였다면, 2024년은 꿀벌에게 필수적인 밀원수 확충과 생산량 확대라는 기대와 희망을 가질 수 있는 한해가 되길 바래봅니다.

기대와 희망을 현실로 실현시키기 위해 협회에서는 밀원숲 단지 조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 2023년 한국농어촌공사와 업무협약(MOU)체결을 시작으로 밀원숲 단지 조성에 대한 첫 물꼬를 텃으며, 이후 여러 기관들과 함께 전국을 밀원숲으로 가꾸기 위한 밀원숲 단지 조성 계획을 협의 중에 있습니다.

2024년 갑진년은 용의 색처럼 전국이 밀원수들로 푸르게 우거져 우리 3만 양봉농가 마음속에 평화와 안식이 자리하는 한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전국의 축산인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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