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농협사료는 지난해 판매량 71만 톤을 달성한 전남지사에서 기념행사를 가졌다.
농협사료는 지난해 판매량 71만 톤을 달성한 전남지사에서 기념행사를 가졌다.

농협사료가 지난해 역대 최다 판매량인 392만 톤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사료에 따르면 전남지사가 71만 톤을 비롯해 경북지사 68만 톤, 전북지사 62만 톤, 강원지사 51만 톤 등 4개 지사가 역대 최다 판매량을 달성하는 기념비적인 성과를 이뤘다.

이 같은 성과는 김경수 대표이사가 지난해 1월 취임 이후 현장 중심의 경영 행보를 보였기에 가능했다는 평가다.

김 대표이사는 12개 지사무소를 지속적으로 순회하며 고객, 직원, 협력업체 등 이해관계자들과 소통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농협사료의 성장을 주도했다.

농협사료는 지난해 품질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 양질의 사료를 제공하고자 분석 장비 투자, 품질교육 강화 등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하절기 가축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품질 보강 사료 보급 등 축산농가의 실익증대를 위해 앞장섰다.

또한 축산솔루션과 영업모바일 등 디지털 플랫폼과 지능형 공장, 사무혁신 등 전반적인 디지털화를 통해 업무 프로세스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만들며 농협사료의 경쟁력을 끌어올렸다.  

원료 구매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도 매진했다. 효율적인 외환리스크 관리를 위해 선물 거래 활성화, 장기계약 등 다양한 전략을 수립하며 원가 절감 성과도 이뤄냈다.

이 같은 경영전략을 바탕으로 2022년 말부터 지난해 연말까지 1년 동안 네 차례에 걸친 선제적 가격 인하(포당 총 2125원) 단행으로 축산농가의 실익제고에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농협사료 창립 이래 역대 최다 판매량을 달성한 것이다.

김 대표이사는 “지난해는 농협사료가 역대 최다 판매량을 달성한 역사적인 해”라며 “산업의 최일선에서 축산농가의 소득향상을 위해 열심히 일한 지사무소 소장과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러한 성과는 조합과 축산농가의 협조와 신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그동안 농협사료 성장에 큰 힘이 된 조합과 축산농가의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대표이사는 사업목표 초과달성을 기념하고 임직원 노고를 치하하고자 지난달 26일 농협사료 전남지사에서 단일공장 최초 70만 톤 달성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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