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김신지 기자]
하림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하기 위해 지난달 26일 익산시 종합운동장에서 ‘2024 희망 나눔 캠페인(사랑의 라면)’ 행사를 진행했다.
하림은 관내 저소득시설과 저소득가구를 위해서 ‘더미식 장인라면’ 3000상자(한화 약 1억1000만 원)를 기탁 했으며 후원된 라면은 기탁식이 끝난 후 시설과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곳으로 전달됐다.
하림은 2008년에 시작한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통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게 익산지역에서 직접 생산한 쌀을 제공했으며, 2022년부터는 더미식 장인라면을 후원하며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역주민을 위해 이번에도 많은 양의 라면을 기부해 준 하림에 매우 감사하다”며 “기부한 뜻대로 시설과 각 가정에 잘 전달돼 이웃들이 배부르게 먹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는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에 있는 사람들의 간단하고 건강한 식사를 위해서 프리미엄 더미식 장인라면을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의 온기를 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림은 지난 16년 동안 매년 연말 차상위계층에게 라면과 쌀 등의 식품을 후원하고 있으며 △지역 아동 조식 결식 예방 프로그램 ‘아침머꼬’ △초등학생 도서지원 △산불피해 이재민 돕기 성금 지원 등 매년 각계각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끊임없이 진행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