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대한수의사회는 '제3회 대한민국 동물방역수의사대상' 수상자 7명을 선발해 지난 3일 서머셋 센트럴 분당 호텔에서 시상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을 비롯해 고문단, 집행부, 정무부회장단 등이 함께했다.
영예의 수상자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백 현 전 동물검역과장, 시·도에서 김철순 경북도청 동물방역과장, 지용현 전 충북도청 동물방역과장, 최재은 전남도청 축산물위생팀장, 동물위생시험소에서 박경애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장과 박태욱 전북도동물위생시험소장, 시·군·구에서 신인환 홍성군청 축산과장이 수상했다.
허주형 수의사회장은 “매년 수상자를 발표할 때마다 수상자의 수가 한정돼 있어 전국에서 고생하는 공무원 수의사 중 몇 분을 선택해 드려야만 하는 점이 유감스럽다”며 “앞으로도 수의사회가 각자의 위치에서 의무를 다하고 있는 수의사들을 격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민국 동물방역수의사대상은 동물 방역 향상에 기여한 공무원 수의사를 발굴해 격려하고자 2021년 제정, 지난해부터는 동물방역·검역, 축산물 위생·안전, 공중보건, 동물복지 등으로 분야가 확대됐다.
홍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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