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제6회 청정축산 환경대상 대통령상 수상자로 태화한우농장(울산축협)이 선정됐다.

청정축산환경대상은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 (사)나눔축산운동본부가 후원한다. 수상 농가는 각 도별 예선 평가와 정부기관·학계 등 축산 관련 전문 심사위원의 본선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농협 축산경제는 4일 제6회 청정축산환경대상 수상농가 15호를 최종 선정했다. 

대통령상 수상자인 이규천 태화한우농장 대표는 직접 소의 생리를 연구해 악취를 저감하는 자가배합사료를 개발·급여하고 있다. 또한 채광량과 낙수 소음 방지 등 소의 복지를 우선으로 설계한 우사로 깨끗한 축산환경과 동물복지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병우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축산인들의 자부심과 축산에 대한 인식을 높여준 수상 농가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친환경 축산업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최우수상 중 농식품부 장관상은 △양지목장(한우, 홍천축협) △실로암농장(양돈, 대구경북양돈농협) △현대농장(사슴, 한국양토양록농협), 환경부 장관상은 △돈트리움(양돈, 부경양돈농협) △부성스마트팜(양계, 상주축협)이 선정됐다.

특별상은 희망농장(한우, 무진장축협), 동림목장(낙농, 문경축협)이, 우수상은 △푸른농장(한우, 가평축협) △새시대목장(한우, 동해삼척태백축협) △두레목장(낙농, 진천축협) △명천팜스(양돈, 논산계룡축협) △영풍농장(한우, 순정축협) △에그린(양계 한국양계농협) △봇디왓농장(한우, 서귀포시축협)이 선정됐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