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은 지난 4일 마사회 본관 문화공감홀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전 임직원들에게 더 큰 성장을 위한 부단한 변화와 혁신을 강조했다.

정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는 경마 정상화와 매출 회복을 위해 매진했다”며 “특히 숙원사업이었던 온라인 발매 시행을 위한 한국마사회법 개정을 완료하고 시범운영까지 성공적으로 시작한 해”라고 밝혔다.

정 회장은 올해 △다른 산업과는 차별화된 디지털 기반의 서비스 환경 구축 △경마시행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경마시스템 개선 △일터에 활기를 불어넣는 직무·성과 중심 인사·보수 체계 운영 △청렴과 안전가치 내재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온라인 발매 시행을 재도약의 기회로 삼아 디지털 기반의 고객 서비스 환경 구축에 속도를 내고 건전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정 회장은 “2022년 한국 경마 100년을 기념해 선포한 미래비전인 ‘2037 글로벌 탑(TOP)5 말산업 선도기업’을 설정했다”며 “올해는 청룡의 기운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경마와 말산업, 마사회가 도약하고 웅비하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해로 만들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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