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두현 기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최근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에 반입되는 농산물의 유통정보를 담은 가락시장 품목별 빅데이터 분석집을 발간해 생산자와 소비자의 출하와 구매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빅데이터 분석집에는 가락시장에 반입되는 물량의 상위 80%에 해당하는 양파··배추·오이·대파·양배추·감자·호박·버섯·생고추·고구마·상추·파프리카·시금치 등 채소 14종과 감귤·토마토·방울토마토·사과·포도·복숭아··딸기·단감 등 과일 9종의 정보가 담긴다. 수록된 내용은 최근 5개년 가락시장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반입 비율, 주산지, 출하 시기, 거래물량, 거래금액, 월평균 가격 등을 분석했다.

더불어 가락시장에서 가격이 산출되는 요인인 품목별 등급 구분 기준과 가격 생성 과정, 방법 등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또한 독자가 정확하고 편리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인포그래픽을 더해 가독성을 개선하고 전자 책자 형식으로 제작했다.

문영표 서울시공사 사장은 빅데이터 분석집이 정보 수요자가 우리 농산물에 대한 이해와 애정을 돋우고 도매시장 유통정보를 이해하는 데 유익한 길라잡이가 되길 바란다앞으로도 고객과 꾸준히 소통하며 가락시장의 살아 숨 쉬는 유통정보를 적시성 있게 전달할 수 있도록 공사 임직원 모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빅데이터 분석집은 서울시공사 누리집의 유통자료실에서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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