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농업인·축산인의 행복한 동행

[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사)나눔축산운동본부는 지난 9일 강동구 소재 주몽재활원에서 올해 첫 사업으로 강남대 3학년 황명선 학생에게 졸업까지 매월 50만 원씩 지원하는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황명선 학생은 강남대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 중이며 뇌병변으로 몸이 불편한 상황에서도 졸업 후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자 사회복지학을 공부하며 귀감이 되고 있다.

장학금 기탁자는 나눔축산이사인 최윤재 서울대 전 명예교수로 2012년 나눔축산운동본부 설립 이후 현재까지 순수 기부액 1140만 원을 포함해 모두 4940만 원을 기부했다.

안병우 나눔축산운동본부 상임공동대표는 “이번 장학금 수여로 네 번째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최 교수를 존경하고 감사하다”며 “장학금을 받는 황명선 학생이 열심히 학업에 임해 당당한 사회 일원으로서 어려운 사람을 돕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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