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김신지 기자]

한국종축개량협회(이하 종개협)는 지난 11일 제1축산회관에서 열린 신년맞이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지난 1년간의 주요 경영성과와 향후 축종별 중점 추진계획에 대해 변화와 혁신을 통한 재도약의 의지를 밝혔다.

종개협은 기자간담회에서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약(MOU) △각 도의 축산과장 워크샵 실시 △2023 한국홀스타인품평회 개최 △제 26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개최 △미래개량주도 유전체육정사업 기반 확대 등을 지난해 주요 성과로 뽑았다.

올해는 ‘새로운 100년, 지속가능한 축산발전 기반 강화’라는 슬로건을 통해 축종별 중점 추진계획으로 △수정란이식 개체 관리 강화 △한우·젖소 선형심사 심사표준 개정을 통한 심사의 신뢰도 제고 △ICT 개체기록관리와 연계한 젖소개량체계 검토 △종돈능력평가대회(가칭) 추진 △타 유전체분석기관과의 MOU 체결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재윤 종개협 회장은 “협회는 영리를 취하기 위함이 아니라 회원 농가들을 위해 개량을 활성화하고 원활한 정보교류를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취임 이후 협회 운영 지침을 원활한 의사소통으로 꼽았다”며 “지난해보다 나은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한층 더 강화된 전산처리를 위해 빅데이터연구센터를 신설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전략기획실을 미래전략팀과 기획조정팀으로 개편해 신성장 발굴, 미래 먹거리 창출 등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부서로 성장할 것”이라며 조직개편을 통한 사업영역 확대와 신성장을 위한 재도약의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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