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김치가 사스효과를 톡톡히 보면서 중국 남부지역에서도 호응을 얻었다.
농수산물유통공사 베이징농업무역관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5일간 중국 선전에 위치한 대형 유통업체인 자스코매장에서 개최한 `한국식품종합판매전''에서 한국김치에 대한 현지 소비자들의 호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행사기간인 5일동안 4.8kg들이 포장김치 300상자가 판매됐다.
유통공사 베이징무역관은 앞으로 선전지역의 소비경향과 가격에 맞춰 국내산 김치를 공급할 수 있는 업체를 찾고있다.
앞으로 유통공사는 자스코외에 선전에 위치한 월마트 등 대형유통업체에서 식품판촉전을 실시할 계획이며, 중국 내륙지역인 다렌, 텐진, 칭다오 등으로 시장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홍콩과 인접한 선전은 상하이, 광쪼우 등과 같은 중국의 4개 개방도시중 하나로 다른 지역에 비해 소득이 높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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