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 임직원은 지난달 31일 렛츠런파크 서울 소재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 ‘바로마켓’에서 취약계층에 지원할 물품을 구매하고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응원했다.

이번 행사는 설 명절을 맞이해 고물가와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지역사회 취약계층과 명절의 따뜻함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마사회는 취약계층과 전통시장을 지원하고자 경기 과천, 전북 장수, 제주 등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의 취약계층 600가구에게 농축산물 등을 지역 복지기관을 통해 지원하는 방식으로 지원사업을 펼친다.

이번에 전달되는 농축산물 등 구매 지원금은 3700만 원 규모로 전통시장에서 구매돼 농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기환 마사회장(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이번 나눔 활동은 침체된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자 진행됐다”며 “앞으로도 주변에 소외된 이웃을 돕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마사회 사회공헌재단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국민 복리 증진을 위해 마사회가 2014년 설립한 사회공헌재단이다. 사회공헌재단은 국민드림마차 지원, 사회 공익 승마, 장학관 운영 등 대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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