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김신지 기자]

한국종축개량협회(이하 종개협)는 지난 5일 제1축산회관 소회의실에서 올해 추진하는 가축개량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세부 실천 전략을 마련했다.

이날 업무보고회에는 이재윤 종개협 회장을 비롯해 문효식 종개협 전무와 각 사업부서장, 팀장 등이 참석해 종개협에서 올해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사업들에 대한 진행 방향과 함께 가축개량사업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 한우개량부는 △한우선형심사 심사표준 개정 △한우 발육표준 설정을 위한 발육조사 사업 추진 △혈통등록사업 활성화 방안 마련·추진 △우량암소 육성사업 발굴·추진 등을 중점 추진한다.

우유개량부는 △젖소개량농가 혈통관리 내실화와 비검정농가 개량사업 확대 △젖소 선형심사기준 개선과 신규형질 검토 △국내·외 젖소 유전자원 참조집단 구축과 유전체 유전능력평가 시스템을 마련할 방침이다.

종돈개량부에서는 △돼지개량네트워크 구축사업 내실화 △핵돈 유전자원센터 건립 추진 △종돈능력평가대회(가칭)를 추진한다.

이밖에 종개협은 △ 예산계획 수립·조정 △유전체 빅데이터 시스템 고도화 농가서비스 개시 △ 한우계획교배, 인공수정통합관리앱 IOS(아이폰 이용자용)개발 추진에 매진할 계획이다.

이재윤 종개협 회장은 “올해 축산농가들이 체감하는 어려움이 그 어느 때보다도 극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종개협은 현장중심, 회원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해 농가 스스로가 개량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모든 사업부서에서 개량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