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2024년 제1차 조사료관련축협조합장협의회 운영위원회가 지난 21일 농협중앙회 중앙본부에서 개최됐다.

이날 운영위원회는 의결사항, 보고사항, 기타 토의시간 순으로 진행됐으며 조사료 수급 현황과 안정대책 등 추진해야 할 현안 논의 등으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2026년부터 미국 수입조사료 시장이 완전 개방됨에 따라 국내 조사료시장에서 수급 불안이 예상되는 만큼 안정적인 수급을 위해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가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축산경제에서는 수급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논 하계조사료 사업 확대, 수입 거래선 다각화와 공동구매, 하천부지를 활용한 조사료 생산기반 확대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송제근 조사료관련축협조합장협의회장(무진장축협 조합장)은 “축산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조사료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고 유휴 국공유지 등을 활용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 조사료 재배 확대”라며 “국내 조사료 생산과 유통 활성화를 위해 조사료관련축협조합장협의회가 중심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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