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출하물량 감소에 따른 돼지값 초강세 현상이 지속되면서 종돈값 상승과 함께 IMF체제를 맞아 얼어붙었던 종돈 수입이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양돈협회 제1검정소에 따르면 지난 20일 종돈경매에 1백29두가 상장돼 전량 낙찰되면서 평균 경락가 83만2천원을 기록했다. 이같은 경락가격은 IMF체제 이전 수준으로 회복된 것으로 지난 3월 70만8천원, 4월 82만8천원 등으로 계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종돈업계 관계자들은 『최근 산지돼지값이 1백㎏ 기준 21만원을 넘는 초강세가 이어지는데다 특별한 돌발변수가 없는한 돼지값 초강세 현상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종돈값의 강세가 지속되고 종돈수입도 활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종축개량협회 관계자는 『5월말 현재 양허관세 추천물량 기준으로 1백69두가 수입돼 지난해 수입두수 3백27두의 절반을 넘었다』며 『오는 6월중 5백여두의 종돈이 수입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최기수 gschoi@aflnews.co.kr"
- 기자명 최기수
- 입력 1999.05.27 10:00
- 수정 2015.06.29 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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