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주상호 기자]

밀양축협은 최근 제44기 정기대의윈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결산보고서를 심의·의결했다.
밀양축협은 최근 제44기 정기대의윈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결산보고서를 심의·의결했다.

경남 밀양축협(조합장 박희경)은 최근 밀양 아리나호텔 3층 경산홀에서 장병국 경남도의회 의원, 박진수 밀양시의회 의원, 신영상 밀양시농업기술센터 소장, 이상훈 농협밀양시지부장, 최당호 농협사료 경남지사장, 박래혁 농협사료 부산바이오 장장, 안동환 농협한우지예 대표이사, 장세환 밀양시축산인연합회장, 박희경 조합장을 비롯한 임원, 대의원과 간부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4기 정기대의원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결산보고서를 심의·의결했다.

밀양축협은 지난해 큰 폭의 금리변동과 장기적인 부동산거래 침체와 특히 소 출하 시세 하락으로 조합과 조합원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모든 임직원이 총력을 다한 결과 조합자산은 197억 원 증가한 5693억 원,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6300만 원 증가한 16억8100만 원을 달성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이뤘다. 또한 내실 있는 조합을 만들기 위해 불필요한 경비 집행과 형식적 행사 등 불합리한 요소를 과감히 탈피하고 한정된 예산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조합원을 위한 지원에 최대한 많이 배분하고자 노력했다.

박희경 조합장은 “조합의 고질적인 문제인 손익구조 불균형 해소를 위해 경제사업 수익성을 개선하고 조합 손익을 안정화 하겠다”며 “조합의 불필요한 경비지출은 완전 재검토하고 사업운영에서는 적정 마진을 확보하는 한편 각종 적립금 확대로 불확실한 미래의 위험을 안전하게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임원(사외이사) 선거에서 손재규 씨가 사외이사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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