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두현 기자]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는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2024년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2회 한국콜드체인산업대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식품콜드체인협회는 지난해부터 우수한 콜드체인시스템을 개발·운영해 국민의 안전한 식생활과 보건위생, 콜드체인산업의 발전한 기업과 개인을 발굴해 포상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친환경 냉매를 사용하는 고효율 냉동기를 개발한 한국마이콤 △액화천연가스(LNG) 냉열을 활용한 초저온 창고를 운영하는 한국초저온평택 △수출 농산물과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의 콜드체인시스템을 운영하는 에이치유로지틱스가 ‘챔피언 어워드(CHAMPION AWARD)’를 수상했다.

이어 △사물인터넷(IoT) 보안기술이 적용된 무결성 데이터 기술을 콜드체인에 적용한 엠투클라우드 △차량용 콜드체인 설비와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한 미주아이티가 ‘챌린지 어워드(CHALLENGE AWARD)’, △바이오 콜드체인 플랫폼과 전문 배송서비스를 제공하는 엠브이콜드 △드라이아이스를 대체하는 친환경 냉동 상변화물질(PCM)과 아이스팩을 개발·제조하는 그린어스가 ‘스타트-업 어워드(START-UP AWARD)’를 수상했다.

식품콜드체인협회는 전문성과 공정성을 갖춘 심사위원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콜드체인 사업수행 실적 △콜드체인 솔루션과 서비스 보유현황 △콜드체인과 관련된 지식재산권과 신기술 보유 등을 평가해 수상기업을 선정했다.

식품콜드체인협회는 해당 행사가 계속해서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판단, 오는 12월 공고를 내고 내년 2월에 ‘제3회 한국콜드체인산업대상’ 수상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