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안희경 기자]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사진 왼쪽)과 이상길 단미사료협회장(사진 오른쪽)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사진 왼쪽)과 이상길 단미사료협회장(사진 오른쪽)

전국한우협회가 신임 회장으로 민경천 전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을 수장으로 맞은데 이어 이상길 한국단미사료협회장이 19대 회장으로 재선출됐다.

전국한우협회는 지난달 28일 천안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열린 ‘한우협회 2024년도 대의원 정기총회’에서 제11대 전국한우협회장에 민경천 전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을 추대했다. 

단독 출마로 제11대 한우협회장에 추대된 민경천 회장은 “소값 하락 등 어려운 시기에 한우협회가 구심점이 돼 농가 경영안정과 소값 회복을 위한 소통과 화합에 최우선을 두겠다”며 “한우협회 도지회장과 자조금관리위원장의 경험으로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사명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4일 첫 출근한 민 신임 회장은 출근 첫날부터 회장단 회의를 개최하고 한우협회 임원진과 한우 현안에 대한 논의를 펼쳤다.

한국단미사료협회도 같은날 서울 서초 화이트베일컨벤션에서 제45차 정기총회를 열고 이상길 회장을 제19대 회장으로 재선출했다. 이 회장은 2028년 2월 29일까지 4년간 임기를 수행하게 됐다.

지난 4일 서울 서초동의 단미사료협회 회의실에서 임직원과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취임식에서 이 회장은 “회원사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사료시험검사기관으로서 사료의 품질와 안전성 제고를 통해 사료산업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14대 한국오리협회장에는 박하담 전 오리협회 전북도지회장이 단독 후보로 등록하면서 사실상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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