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농업인·축산인의 행복한 동행

[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나눔축산운동 확산과 축산업 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인물에게 수여되는 ‘이달의 나눔축산인 상’의 수상자로 김영원 전국한우협회 전무가 영예를 안았다.

(사)나눔축산운동본부는 12일 나눔축산운동본부 회의실에서 열린 이달의 나눔축산인상 시상식에서 김 전무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 전무는 2016년부터 매월 나눔축산운동본부에 정기 기부를 하고 있으며 한우산업의 발전과 회원 농가의 공동이익·권익 보호에 앞장서는 등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김 전무는 "나눔축산운동을 처음 시작했을 때부터 관심을 가졌는데 어느덧 12년이 흘렀고 괄목할 만한 성과도 창출하고 있다"며 "나눔축산운동이 더 확산될 수 있도록 중장기적인 목표를 수립하는 한편 축산농가들이 현장에서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 더 많은 축산인들이 나눔축산운동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병우 나눔축산운동본부 상임공동대표(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나눔축산운동이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는 김 전무에게 감사하다”며 “소비자·농업인·축산인의 행복한 동행에 초석을 마련한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 전무는 충북대 축산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종축개량협회에 입사해 가축 개량 전문가로 일했다. 1999년 한우협회로 자리를 옮겨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와 소 이력제 도입을 위해 노력했으며 24년간 협회 조직화와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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