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노사관계우수기업 인증서 현판 수여 모습.(왼쪽에서 세 번째 문홍길 원장)
노사관계우수기업 인증서 현판 수여 모습.(왼쪽에서 세 번째 문홍길 원장)

축산환경관리원은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노사관계 성숙도 평가를 통해 노사관계우수기업인증을 획득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노사관계우수기업 인증은 노사 간 협력관계와 상생문화를 기반으로 미래지향적인 노사관계를 형성한 조직을 인증하는 제도다.

평가 내용은 노사 대표자 리더십 노사관계 성숙도 노사 성과설문조사 임직원 대면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노사 간의 상호존중과 상생협력 측면에서 미래지향적 관계를 형성한 조직에 주어진다.

축산환경관리원은 2015년 설립된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개원 이후 노동조합 없이 노사협의회가 직원들의 대의기구로 운영되고 있다.

기관장의 적극적인 경청과 개선의지 하에 근로자 참관제 다수의 제안 의견수용 및 제도화 ·가정 양립지원 노사공동협의체 구성을 통한 인사·보수제도 참여운영 등으로 노사활동의 내실을 다져간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문홍길 축산환경관리원장은 이번 노사관계우수기업 인증은 경영 의사결정 전 과정에 대한 임직원들의 높은 참여도에 기인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성원 다수가 실질적으로 공감할 수 있도록 지금의 우호적인 노사관계 유지와 발전에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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