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한국마사회는 지난 8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정기환 회장과 윤병현 상임감사위원, 추완호 경영관리본부장을 비롯한 기획·경영관리·인사·노무·예산 등 내부청렴 관련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반부패·청렴정책 수립을 위한 청렴 열린 토의’를 개최했다.

마사회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의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종합 2등급을 달성하며 우수기관으로 평가 받았으며 내부청렴도와 관련해 더욱 만전을 기하고 조직문화 전반에 대한 임직원의 신뢰도를 높이고자 이번 토의를 마련했다.

토의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조직 내 의사소통, 예산집행, 인권경영 등의 개선을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했으며 외부전문위원으로 참석한 청렴시민감사관들은 정부기관과 시민단체 등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디어를 검토, 개선의견을 논의했다.

또한 반부패·청렴 정책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성과 평가와 보상체계를 개선하자는 의견에 많은 참석자들이 공감했으며 청렴시민감사관도 적극 시행을 권고했다.

윤병현 상임감사위원은 “추진과제들을 정기적으로 검토해 가시적인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성과를 직원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내부 홍보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정기환 마사회장은 “반부패 청렴정책의 성공적인 안착은 경영진의 솔선수범에서 시작된다”며 “청렴 열띤 토의를 통해 임직원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청렴 과제를 적극 발굴하고 조속히 시행될 수 있도록 직접 살피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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