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물도매분사는 올해 안심한우 브랜드의 다변화로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위생·안전 관리를 통한 소비자 신뢰 강화, 안심축산 유통역량 강화, 공판사업 동반 성장 등을 모색할 계획이다.

안심한우 브랜드 다변화는 신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필요하고 계통 시너지를 활용한 신규 브랜드 론칭으로 판매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된다.

안심한우 암소브랜드인 ‘안심한우퀸’과 ‘안심한우꼬띠’의 판매를 활성화하기 위해 암소브랜드의 온·오프라인 투트랙 판매 추진으로 브랜드를 확립하고 암소 전문업체 발굴과 암소 취급물량에 대한 프로모션을 추진함으로써 판매 증대를 꾀한다.

신규 안심한우 브랜드 론칭으로 소비 저변도 확대할 계획이다. 공동브랜드사업단과 연계한 마케팅을 확대하고 지역 브랜드·농가의 특색을 활용한 신규 한우브랜드 론칭을 모색할 방침이다.

축산물도매분사는 또한 친환경축산물, 저탄소 한우 등 새로운 접목으로 브랜드가 다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같은 사업을 통해 안심한우 암소브랜드가 정착되고 안정적인 판매 마릿수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바탕으로 안심한우 암소 판매마릿수를 지난해 2만4000마리에서 올해 3만 마리까지 늘린다는 게 축산물도매분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안심한우·한돈의 도매판매 역량도 강화할 방침이다. 안심한우·한돈의 신규 출하조합과 우수 협력사를 발굴하고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안심축산 소매유통 활성화로 안정적인 수익기반도 확보할 예정이다. 축산물도매분사는 축산물 소비트렌드를 반영한 ‘칼없는 정육점’을 확대하고 안심축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한 식자재 유통과 특판사업도 확대할 방침이다.

김진홍 축산물도매분사장은 “안심한우 신규 브랜드 론칭을 통해 안심한우사업의 중장기 성장 기틀을 마련하고 소매유통 활성화를 바탕으로 안심축산 수익기반을 다변화할 것”이라며 “안심한우와 한돈은 계통조직과의 사업연계를 통해 매출을 늘리고 우수 협력업체 확보를 바탕으로 판매물량 증대를 꾀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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