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하 해썹인증원)은 다음달부터 식품·축산물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썹인증원은 ‘식품·의약품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식품·축산물 시험·검사기관으로 ‘2022년 이화학 실험실’에 대한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최초 인증에 이어 지난해 미생물 실험실 분야의 추가 인증으로 전체 연구실에 대한 안전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번 견학 프로그램에서는 참여 단체가 연구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연구활동별 개인보호구 자동산출 프로그램’·관할 소방서와 연계한 ‘비상벨 긴급신고 시스템’ 등의 다양한 안전환경시스템 구축사례 시연을 소개할 계획이다.

해썹인증원은 지난해부터 국방부, 지방 환경청 등의 기관을 대상으로 우수연구실 현장견학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환경 조성 노하우와 비상대응체계 구축사례를 제공했다.

한상배 해썹인증원장은 “해썹인증원은 연구 활동 구성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공의 안전을 위해 해썹인증원의 안전환경시스템 구축 경험을 관계 기관에 적극 공유해 연구실 안전문화를 확산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견학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해썹인증원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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