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한국마사회는 디지털 교육환경 변화에 발맞춰 교육 접근성을 강화하고자 콘텐츠를 제작해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플랫폼인 ‘케이무크’를 통해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말 관련 상식과 법규 과정 콘텐츠를 신규로 공개하며 말산업 분야 일자리에 도전하는 국민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올해 마사회 신입사원 공개채용 일정이 공개되며 말산업 분야가 익숙하지 않은 취업준비생들 사이에서 취업 꿀팁으로 주목을 받는 중이다.

케이무크는 교육부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평생 교육 사이트로 대학 수준의 우수한 강의를 온라인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마사회는 2019년부터 케이무크를 통해 말산업 관련 콘텐츠를 개발, 무상으로 공개하고 있다.마사회는 그동안 채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말산업 표준 교육과정과 정부 인증 표준 학습교재를 개발·보급하는 등 교육환경 확장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진입장벽이 낮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마학·마술학 기초 과정’, ‘말보건관리·재활승마 기초과정’, ‘말조련 실무과정’까지 지속적으로 콘텐츠 제공을 확대했다.

최근에는 말산업 현장 수요를 반영해 말 관련 상식·법규 과정을 신규 개발, 케이무크에 오픈해 교육 수요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모든 과정은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교수와 전문가의 협업을 통해 이해하기 쉽게 제작됐으며 교수와 학습자 모두 활발히 소통할 수 있는 케이무크 플랫폼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는 데 주력했다. 말산업 온라인 표준교육 강의는 과정당 7주이며 올해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운영된다. 퀴즈와 종합평가에서 각 60점 이상 획득 시 이수증 발급도 가능하다.

방세권 마사회 부회장 겸 말산업본부장은 “마사회는 말산업 육성 전담기관으로서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과 말산업 종사자, 말산업에 관심 있는 일반 국민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겠다”며 “말산업 저변 확장을 위한 교육 콘텐츠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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