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최근 모 방송 프로그램이 화제가 되면서 피지컬 시대,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최고의 몸에 대한 정의도 변화하면서 무리한 식단과 각종 보조제 섭취로 일시적으로 멋져 보이는 SNS 인증샷용 몸이 아닌, 진정한 오운완 ‘오늘도 운동 완료’의 삶을 지속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주목을 받고 있다. 최고의 몸을 만들기 위해선 운동 전후에 적절한 영양소 섭취가 중요해 ‘단백질’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 우리돼지 한돈, 닭가슴살·달걀보다 단백질 함량 높아

지난해 ‘바프’(바디프로필) 열풍을 불러일으킨 ‘피지컬 100’ 프로그램이 ‘시즌2 - 언더그라운드’로 다시 돌아와 화제가 되고 있다. 서바이벌 게임 예능으로 격투기 선수 김동현, 시즌1 재참가자인 전직 소방관 홍범석, 리듬체조 국가대표 신수지, 유도 국가대표 이원희, 육상 선수 김지은 등 각 분야 유명 인사들이 출연진으로 참가해 경쟁적으로 최고의 몸을 선보인다.

이 같은 프로그램은 근육 형성에 중요한 영양소 중 하나인 ‘단백질’에 주목하게 만든다.

한돈자조금에 따르면 단백질은 20가지 아미노산으로 구성돼 있고 이중 필수아미노산 9가지는 체내에서 합성할 수 없어 음식을 통해 섭취해야 한다. 이때 도움이 되는 것이 바로 돼지고기다. 한돈에는 루신, 라이신, 트립토판 등 필수 아미노산이 다량 함유돼 있어 근육 형성에 효과적이다.

한돈은 지방 6% 대비 단백질 21.1%로 단백질이 지방보다 3배 이상 많은 대표적인 천연 단백질 식품이다. 특히 등심, 안심, 뒷다리살, 앞다리살 등은 지방 함량이 적고 단백질 함량이 높아 다이어트 식단으로 제격이다.

돼지고기는 대표적인 단백질 식품으로 손꼽히는 닭가슴살이나 달걀보다 훨씬 많은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는데 삶은 돼지고기 안심의 단백질 함량은 100g당 32.3g으로 삶은 닭가슴살(28.1g)보다 약 1.2배, 삶은 달걀 흰자(11.6g)보다 약 3배 많은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다.

한돈은 단백질뿐 아니라 뼈와 근육을 이루는 인과 철분, 피로회복과 신진대사 촉진에 효과적인 비타민B군, 미네랄 등도 함유하고 있어 건강한 다이어트를 원하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 멋진 몸 만드는 똑똑한 천연 단백질 섭취 팁

한돈자조금은 우선 나의 목표에 따른 1일 적정 단백질 섭취량 계산하기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하루에 필요한 단백질의 양은 체형과 몸무게, 몸의 조성 차이, 그리고 목표에 따라 다르다. 보통 하루 섭취 단백질은 몸무게 1kg당 0.8~1g이며, 근육량 증가가 목표라면 여자의 경우 kg당 1.5g, 남자는 2g까지 권장한다. 체중 감소가 목표라면 단백질의 권장 섭취량을 줄이기보다는 1kg당 1g 내외로 유지하며, 지방과 탄수화물의 섭취량을 줄이기를 권고한다.

다음으로 하루 2~3회 나눠 단백질 섭취하기를 꼽는다. 단백질은 하루 섭취 목표량을 한 번에 먹기보다는 2, 3번 이상 나눠 섭취하는 것이 좋다. 전문가들은 체중에 따라 한 번 섭취 시 20~40g 사이의 단백질을 섭취하고 간격은 4시간 전후로 조언한다.

한돈자조금 관계자는 “한돈은 수입 돼지고기에 비해 ‘신선’하고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는데 수입육은 유통, 검역 등으로 인해 시중 판매까지 최소 1달 이상이 소요되고 수입 냉동육은 해동 과정에서 수분이 빠지는데 이때 단백질, 비타민, 무기물 등 영양소들이 함께 빠져나가 영양학적 손실이 불가피하다”면서 “반면 한돈은 도축 후 3~7일이면 우리 식탁에 올라 신선하게 제공되는 만큼 풍미와 영양소도 수입육에 비해 높을 수밖에 없어 건강하고 품질 좋은 천연단백질을 섭취하고 싶다면 수입육 보다는 깨끗하고 신선한 우리돼지 한돈을 권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