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두현 기자]

구리농수산물공사는 지난해 우수한 실적을 달성한 중도매인을 치하하고자 현판 증정식을 진행했다.

구리공사는 지난 26일 지난해 중도매인 평가 결과에 따라 과일·채소·수산 부류별로 최우수 1, 우수 2곳을 선정해 현판을 전달했다. 이날 증정식에서는 구리공사의 올해 사업 운영 방향도 공유됐으며 참가자들은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다짐했다.

이날 과일·채소·수산 부류별로 최우수 중도매인으로 선정된 곳은 한결청과, 만수농산, 21세기수산이며, 우수 중도매인으로 선정된 곳은 대유청과·종우상사, 남북청과·윤진농산, 참좋은수산·한마음이다. 이들은 분산능력 실적 법규준수 재무건전성 고객만족도 등 여러 평가 분야에서 양호한 결과를 거뒀으며 중도매인 경쟁력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참석한 중도매인들은 이 같은 자리를 마련해줘 기쁘게 생각한다구리공사와 유통인이 상생·협력해 농산물 도매시장이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뜻을 모았다.

김진수 구리공사 사장은 급변하는 유통 환경과 고금리·고물가·저성장의 어려운 영업환경에서 새벽을 밝히며 애쓰는 유통인의 노고에 감사드린다올해에는 다양한 교육을 통해 유통인 역량 강화에 힘쓸 예정인 만큼 거래금액 1조 원 달성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하자고 사업 의지를 다졌다.

한편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은 지난해 거래금액 9381억 원을 달성해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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