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한태 기자]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지난 4일 일조량 부족으로 생육부진 피해를 입은 대구 동구 소재 깻잎 생산농가를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범농협 차원의 지원책을 발표했다.
이날 강 회장은 “농작물이 크게 성장해야 할 시기에 일조량 부족 피해가 발생해 매우 안타깝다”며 “피해 농업인의 아픔을 함께하고 하루빨리 재기할 수 있도록 농협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은 △피해복구를 위한 무이자 재해자금 2000억 원 지원 △저품위과 상품화와 판매촉진을 위한 자금 지원 △과채류 하나로마트 특별판매 예산지원 △영양제 할인공급 지원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총력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대구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평년대비 강수량은 4배 증가했으나 총 일조시간은 80% 수준으로 급감해 생육 부진·농작물 수정 불량 피해가 매우 큰 지역이다.
이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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