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한태 기자]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앞줄 왼쪽 열번 째) 등 참석자들이 정기총회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앞줄 왼쪽 열번 째) 등 참석자들이 정기총회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농협경제지주는 지난 8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2024년 전국농협공판장운영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농협 공판사업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박서홍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 조합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해 사업결산과 올해 사업계획을 심의·의결하고 농협 공판사업의 유통 환경변화 대응, 공판사업 공공성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농협은 이날 논의된 안건을 토대로 공판장 지원 확대, 공판사업 제도 개선 추진 등 유통환경 변화에 선제 대응하며 농산물 판로 확보에 앞장설 예정이다.

강 회장은 “농협 공판사업은 농산물 가격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농업인 실익 증대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며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 우리 농업인이 생산한 고품질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유통할 수 있도록 사업 경쟁력 강화에 힘쓸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전국에 82개소의 공판장을 운영 중인 농협은 지난해 4조9750억 원의 공판사업 실적을 달성했다.

인사말을 하고 있는 강호동 회장
인사말을 하고 있는 강호동 회장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