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진흥원, 코레일유통·익산시 협약

[농수축산신문=이두현 기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코레일유통, 익산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국가식품클러스터에서 생산하는 제품의 판로를 확보하는 한편 식품진흥원 홍보에도 힘쓴다는 방침이다.

식품진흥원은 지난 4일 코레일유통 호남본부에서 코레일유통, 익산시와 국가식품클러스터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재 식품진흥원 이사장, 허전 익산시 부시장, 윤병일 코레일유통 호남본부장과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국가식품클러스터 홍보 입주기업 제품 판매 활성화 상호 간 업무 협력 등이다. 협약의 거점인 익산역은 이용객이 연간 약 625만 명에 달한다. 협약에 따라 역 내 운영 중인 스토리웨이 편의점과 카페 등에서 이르면 다음달부터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이 생산하는 제품을 판매해 매출 증가에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도 일조할 것으로 식품진흥원은 기대하고 있다.

김 이사장은 국가식품클러스터에서 생산된 우수제품이 익산역을 통해 판매되는 것은 지역 내 상생협력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국가식품클러스터의 발전을 위해 성공적인 민관협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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