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두현 기자]
한국청과는 직접 수집한 사과를 여러 지자체에 기부하며 상생 경영을 실천하는 한편 소비지 공급으로 농산물 가격 안정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청과는 지난 3일 경북 상주를 시작으로 8일 충남 금산, 15일 경기 포천 등 각 지자체에 사과 6.2톤씩 총 18.6톤(10kg 1860상자)의 사과를 무상으로 전달하는 ‘희망사과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한국청과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1억5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 충북원예농협 충주거점산지유통센터에서 엄선해 선별·포장한 사과를 확보해 공급했다.
이번에 전달된 사과는 각 지자체를 통해 지역의 저소득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국청과는 이번 나눔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다함과 더불어 소비지에 사과를 직접 공급함으로써 최근 강세를 보이는 사과 가격 안정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상헌 한국청과 대표이사는 “농산물의 원활한 유통으로 국민 식생활 안정을 도모하는 것이 공영도매시장의 설립 목적”이라며 “한국청과는 앞으로도 농업인과 소비자의 이익을 보호하고 국민 생활 안정에 이바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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