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시파머·한솔루트원, 친환경적인 천연 폴리페놀의 특화된 효과 가진 계란 유통에 공동협력키로

[농수축산신문=박유신 기자]

김정진 프레시파머 대표(왼쪽)와 황한솔 한솔루트원 대표가 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
김정진 프레시파머 대표(왼쪽)와 황한솔 한솔루트원 대표가 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

프리미엄 식품 브랜드 프레시파머는 지난 15일 충남 당진시 소재 한솔루트원 본사에서 살모넬라균 제거를 위한 친환경 난각 코팅 기술을 가진 농업회사법인 한솔루트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프레시파머는 기능성 계란 관련 특허를 5종 출원하고 뇌질환, 치매, 유방암, 난소암 예방·개선 효과가 있는 천연발효액과 계란 관련 특허를 유일하게 취득한 대한민국 상위 0.1% 프리미엄 유정란 생산·유통기업이다.

프레시파머 계란은 30~60대 싱글 라이프를 추구하는 이들과 은퇴 후에도 건강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이들, 아이들 두뇌발달과 성장에 관심 높은 학부모, 20대 엠지(MZ) 젊은층들의 의식 있는 식문화 정착 등으로 백화점을 찾는 고객들로부터 연령과 상관없이 관심과 구매가 이뤄지고 있는 프리미엄 계란 브랜드로, 현재 고기능성 계란을 국내 유명 백화점인 롯데, 갤러리아, 신세계, AK 등에 납품 중이며, 3년 연속 초프리미엄 신선식품 중 가장 높은 판매 실적과 재구매율을 보이고 있다.

특히 프레시파머는 올해 상반기 ‘올단’(올가닉 단백질)이란 브랜드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정착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날 첫번 째로 MOU를 체결한 한솔루트원과 협력해 친환경적인 천연 폴리페놀의 특화된 효과를 통해 단순히 항균 효과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계란의 신선도를 유지하고 유통·보존 기간을 늘려 오랫동안 신선하고 건강한 상태로 고객들이 안심하고 섭취하도록 홍보·판매할 계획이다.

더불어 특허 기술과 동물복지 농장들을 통해 생산량을 확대, 소비자들이 더 좋은 품질의 계란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김정진 프레시파머 대표는 “수준이 점점 높아져가는 고객들의 요구에 맞춰 직영 농장에서 최고의 품질이 나올수 있도록 빠르게 필요한 기술을 개발하고 접목시켜 그에 걸맞는 최상급의 계란을 드실 수 있도록 생산량과 유통량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친환경에 대한 관심과 정보가 많아지면서 프레시파머 브랜드에 대한 수요가 늘어가는 추세에 맞춰 고객들이 원하는 대한민국 상위 0.001% 프리미엄 친환경 계란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프레시파머와 MOU를 체결한 한솔루트원은 2019년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함께 연구한 ‘천연추출물 폴리페놀을 이용한 난각 살모넬라균 제거 기술’로 특허를 출원하고 그 기술을 자사 브랜드 ‘맘란’에 상용화해 계란의 안전성과 신선도 유지를 높여 가파른 매출 성장으로 그 효과를 입증 받고 있는 기업이다.

또한 닭의 생육 환경에도 기여할 ‘폴리페놀을 이용한 조류독감 항바이러스 소독 및 항균 기술’을 최인성 KAIST 교수팀과 5년여의 공동 연구 끝에 특허 출원을 마치기도 했다.

폴리페놀 나노코팅 기술은 천연추출물인 폴리페놀을 이용해 원료란 투입 시 세척에 이어 이물질이 제거된 계란 표면에 폴리페놀을 나노 입자로 코팅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천연 폴리페놀의 항균력이 대장균이나 살모넬라균 등을 사멸시켜 주며, 또다른 순기능인 항산화력이 계란 껍질에 작용해 신선도 유지에 큰 효과가 있다.

이 같은 차별화된 기술을 기반으로 한솔루트원은 지난 1월 11일 사우디아라비아 기업 파키흐 포울트리 팜즈(Fakieh Poultry Farms, 이하 Fakieh)와 양해각서(MOA)를 체결하고 해당 기술을 접목해 스마트 양계 시스템 구축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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