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국민에게 사랑받는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과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가축분뇨처리·축산 환경개선을 위해 열린 제6회 청정축산환경대상에서 태화한우농장(대표 이규천)이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는 지난 23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서범수 의원(국민의힘, 울주), 안호영 의원(민주당, 완주·진안·무주·장수), 임이자 의원(국민의힘, 상주·문경) 김정욱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관,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안병우 축산경제 대표이사를 비롯한 국회의원, 관련 정부 부처와 축산·환경단체 등 약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청정축산환경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대통령상을 받은 태화한우농장의 이규천 대표는 미생물을 활용한 자가 배합사료 개발로 축산악취 저감과 방취림 조성을 통한 자연 친화적 축사 조성으로 축산업에 대한 이미지 개선 등 다양한 축산 개선 활동을 펼쳤다.

또한 30년 이상 한우 사육을 통해 익힌 사양 관리기술과 고급육 생산 노하우 등을 부산대 밀양캠퍼스 최고농업경영자과정 축산경영반, 횡성한우 사관학교, 전국 한우 작목반, 개량 동우회 등에서 지식 나눔을 실천했다.

이외 수상농가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양지목장(홍천), 실로암농장(구미), 현대농장(예산) △환경부장관상 부성스마트팜(상주), 돈트리움(함양)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상 희망농장(장수) △환경노동위원장상 동림목장(문경)이다. 

특히 사슴을 사육하는 현대농장은 특수가축 분야에서 첫 수상 농가가 됐다.

안병우 대표이사는 “축산에 있어 청정축산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축산업에 종사하는 모두가 환경을 지키고 개선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아름다운 축산농장 함께해요 청정축산'을 주제로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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