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한태 기자]

농협 농식품들이 싱가포르 국제 식품 박람회에서 우수성을 뽑낸다.

농협경제지주는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싱가포르 엑스포에서 개최되는 ‘2024 싱가포르 국제식품박람회(FHA-Food&Beverage 2024)’에 참가해 농협의 우수 농식품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국제 식품 박람회는 50개국 1500여 업체가 참가하고 6만 명의 글로벌 식품업계 관계자들이 방문하는 싱가포르 최대 식품 전시회로 참가업체 80%가 싱가포르 외 해외 기업과 바이어로 구성돼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일구어갈 기회의 장으로 평가된다.

농협경제지주 식품사업부는 이번 박람회에 마련된 한국관에서 ‘농협 통합 홍보관’을 운영하며 △가공식품(쌀칩, 약과, 곤약젤리, 유자차 등) △김치류(한국농협김치 등) △홍삼류(스틱, 쉐이크 등) 등 농‧축협과 계열사의 우수 가공식품을 선보인다.

또한 현지 소비자, 유통업자 등을 대상으로 시식행사를 펼쳐 개선 필요사항 조사 등 마켓테스트를 진행하고 해외 유통바이어를 대상으로 수출 상담을 진행하는 등 신규 수출 판로 개척과 현지 마케팅을 진행한다.

박서홍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 대표이사는 “싱가포르는 아시아의 물류 허브로서 세계에서 주목받는 유망시장 중 하나”라며 “동남아의 한류 열풍으로 한국 식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농협 우수 농식품을 적극 홍보해 아세안 시장으로의 수출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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