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운영하는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의 5번째 특화상품으로 성주 꿀참외가 지난달 29일 출시됐다.
이번 특화상품인 성주 꿀참외는 경북 성주 월항농협과 협업해 출시했으며 당도 11브릭스를 자랑한다. 선별과정에서 인공지능(AI) 시스템을 도입해 당도, 색, 크기, 흠집 등을 더욱 정밀하게 확인했다. 현재 온라인도매시장 플랫폼에서 1.4kg(6~7과), 8kg(36과) 단위의 상품을 기존가격보다 14%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도매시장에서 거래되는 성주 꿀참외는 주문 완료 후 산지에서 구매자에게 직배송돼 기존 오프라인 시장보다 유통 단계가 대폭 단축, 유통비용이 절감된 만큼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공급될 것으로 기대된다.
aT는 또 월항농협에 자체 할인 7%에 매칭 할인지원금 7%를 추가 지원해 특화상품 판매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상길 aT 온라인도매시장사업처장은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을 통해 유통비용이 절감된 우수상품이 앞으로도 지속 거래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판·구매자 여러분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aT는 지속적인 우수 특화상품 발굴을 위해 상품 제안 공모를 실시하고 있다. 플랫폼에 판매자로 등록된 사업자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특화상품 선정 시 △매칭 할인지원 △견본발송비용 지원△거래 매칭과 같은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특화상품 제안 참여 방법과 지원내용 등 자세한 사항은 온라인도매시장 누리집(kafb2b.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