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사)한국목장형유가공연구회(이하 유가공연구회)가 세계 우유의 날(6월 1일)에 맞춰 ‘제17회 목장형 자연치즈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축과원과 유가공연구회는 2006년부터 목장형 자연치즈 경연대회를 개최함으로써 국내에서 만든 다양한 치즈를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경연대회 참가 대상을 낙농인 외에도 국산 원유로 치즈를 생산하는 대학, 산업체, 일반인까지 확대했다.
접수는 오는 27~29일까지며 방문이나 택배 접수도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축과원 축산물이용과로 하면 된다.
전문 심사위원은 출품 치즈의 맛과 향, 조직감, 외관, 창의성 등을 심사해 우수작 총 11점을 선정한다. 시상식은 오는 31일 축과원 본원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우수 치즈로 선발된 치즈는 다음달 1일과 2일 세계 우유의 날을 맞아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와 농협경제지주가 고양시 일산 문화과장에서 개최하는 2024 밀크&치즈 페스티벌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경연대회에 출품된 다양한 치즈 중 찢어먹는 스트링 치즈, 구워 먹는 할루미 치즈, 풍미가 깊은 고다·체다치즈를 맛볼 수 있다.
전국 유가공 목장과 판매 제품 정보는 ‘유가공 목장 알리미’(fmp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금찬 축과원 축산물이용과장은 “국내산 치즈의 우수성을 국민에게 알리는 국내산 치즈 경연대회를 매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현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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