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두현 기자]
㈜한우물은 냉동밥·면류 제품을 해외에 수출하며 케이(K)-푸드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한우물은 국제식품안전협회(GFSI) 국제식품안전규격 인증, 안전품질식품표준(SQF),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유기가공식품 인증 등을 갖춘 우수한 생산설비와 엄격한 품질관리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냉동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한우물은 국내 대기업들과 긴밀한 협력을 지속하며 지난해 기준 8개 국가에 수출을 진행하며 국제 식품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한우물의 대표제품으로는 ‘새우볶음밥’과 ‘김치볶음밥’, ‘곤드레나물밥(유기농)’, ‘김치치즈 주먹밥’ 등이 있으며 최근 K-푸드 열풍에 힘입어 유행을 끌고 있는 냉동김밥 역시 미국 코스트코에 입점해 판매되고 있다.
매년 1인당 쌀소비량이 감소하고 있는 우리나라와 달리 미국 등에서는 아시아 국가의 덮밥 등이 유행하며 오히려 쌀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한우물은 냉동볶음밥 제품이 해외에서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본격적인 수출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한우물의 냉동볶음밥은 가마솥에서 밥을 짓는 전통 방식과 유사한 가스 직화방식 취반 시스템으로 밥알의 찰기와 고슬고슬한 식감을 최대한 살렸다. 이로써 냉동밥의 기본이 되는 밥부터 경쟁사와 차별화해 경쟁력을 갖췄다. 밥을 지은 이후에는 직화방식으로 각종 채소와 양념 등을 혼합하고 예냉 작업을 거쳐 밥알 한 톨마다 순간적으로 냉동하는 개별급속동결(IQF) 방식으로 냉동해 갓 지은 밥맛이 오래 유지되도록 했다.
이처럼 철저한 위생·품질관리를 통해 생산된 곤드레나물밥은 2016년 대만에 처음 수출된 이후 지난해에는 560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1500만 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세계를 공략하고 있는 한우물의 다양한 냉동밥 제품은 오는 11~14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4 쌀가공식품산업대전(RICE SHOW 2024)’과 온라인 라이스쇼 전시관(riceshow.or.kr)에서 접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