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물위생교육원은 지난달 20일부터 4박 5일간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돈퓨처스 고교기술 전문과정 식육교육(이하 식육교육)’을 실시했다.

식육교육은 축산물위생교육원이 주관하고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후원하는 전문과정 식육교육으로 한돈 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9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올해는 교육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기반으로 정규과정으로 편성했다. 주요 내용은 △축산물 유통·위생 안전 △식육처리 기초·안전교육 △부분육 감별 △돈 처리 시연 △돈 처리 실습 등으로 전문처리 기술과 국가기술자격인 식육처리기능사 관련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다.

축산물위생교육원은 교육에 참가한 교사와 학생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교육 내용을 개선하고 하반기에도 특성화고 대상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용기 축산물위생교육원 팀장은 “지난해 교육에 참가한 교사와 학생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식육처리기능사 시험 대비는 물론 취업 이후 실무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교육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한편 축산물위생교육원은 1994년 개설된 우리나라 최초 식육교육 전문기관으로 농협 축산물공판장 10년 이상 경력의 직원 중 전문성과 강의력을 갖춘 교수진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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