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축사표준설계도의 계사 조감도.
축사표준설계도의 계사 조감도.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가 공동으로 개발한 축종별 축사표준설계도의 국토교통부 승인절차가 최근 완료됐다.

축사표준설계도는 축사시설현대화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착수됐으며 농협경제지주 개발협의회 자문과 농식품부 축사설계 기술자문위원회의 심의 후 국토부 승인으로 최종 완료됐다.

축사표준설계도는 1989~2008년에 작성된 설계도 중 현행화가 가능한 도면을 수정·보완해 개정됐다. 

특히 미래지향적 스마트축사에 필요한 정보통신기술(ICT) 내용과 질병 예방을 위한 차단 방역, 자연재해에 대응할 수 있는 개념이 도입됐다.

축사표준설계도는 인쇄, 제작과정을 거쳐 상반기 중 각 행정기관과 축협을 비롯한 축산관련 단체 등에 배부할 예정이다.

또한 농협축산정보센터(livestock.nonghyup.com) 홈페이지 자료실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축사표준설계도 활용으로 축산농가의 관련 비용 절감 등의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며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와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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