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농협사료가 자돈의 성장 극대화와 농장 수익성 향상을 위한 신제품 ‘하이윈’을 출시했다.
농협사료는 하이윈 사료가 높은 이유 성적을 달성해 자돈의 최대 성장을 이끌고 출하일령을 단축할 수 있는 제품으로 가격을 전략적으로 낮춰 축산농가의 부담을 줄이고 수익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불안정한 국제정세로 인한 환율·유가 상승은 원재료비와 사료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농협사료는 저돈가, 생산비 증가, 경기 침체로 인한 돼지고기 소비 위축 등으로 농장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으며 이 같은 문제가 양돈산업 전체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농협사료 관계자는 “농가가 자돈 사료비 절감을 위해 저가사료를 선택하거나 자돈 사료 프로그램을 단축하는 경향이 있다”며 “이는 자돈의 성장 저하와 출하일령 증가로 이어져 오히려 전체 사료비가 증가하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전했다.
농협사료에 따르면 하이윈 사료는 증체량 개선을 위해 발린, 아이소루신, 루신 등의 최적 비율을 적용하고 라이신 대비 아미노산 비율을 높였다. 자돈은 생리 특성상 지방 축적에 비해 단백질 축적 능력이 더 높기 때문에 단백질 축적이 잘돼야 증체량을 높일 수 있다.
하이윈은 자돈의 면역력 향상을 위해 적정량 이상의 아미노산을 공급해 증체량과 면역력을 모두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특수 에너지원을 공급해 장 상피세포 조직을 견고히 하고 손상된 융모를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제조됐다.
하이윈은 자돈의 소화가 용이한 고품질 원료로 제조됐으며 특수가공처리를 통해 소화율을 높였다. 또한 다양한 효소제를 추가함으로써 영양소가 효율적으로 분해되고 소화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김경수 농협사료 대표이사는 “현재 양돈산업은 생산비 증가로 인해 농가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유 후 육성률 증가와 출하일령 단축을 통해 농가의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