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두현 기자]
조은술세종㈜은 전통 방식을 이용하면서도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개량한 전통주를 선보이며 전통의 재해석에 나서고 있다.
조은술세종은 친환경 유기농 국산 쌀 100%와 특허받은 전통효모로 만들어 유기가공인증을 받은 증류식 소주 ‘이도’를 비롯해 다양한 막걸리, 약주 등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이도는 2016년 ‘우리술 품평회’에서 대상을 받을 만큼 부드러운 맛과 깊은 풍미로 소비자의 인정을 받고 있다.
조은술세종은 세종대왕이 눈병을 치유한 일화가 있는 초정광천수로 발원지 인근의 지하암반수를 사용해 독자적인 ‘감압식 증류’ 기술로 술을 빚어 쌀의 풍미를 극대화했다.
이외에도 생산관리에도 힘써 식품안전경영시스템인증(FSSC22000), 식품안전경영시스템(ISO22000) 등을 취득한 시설에서 전통주를 생산하고 있다.
더불어 최근 요걸리(요쿠르트 막걸리)를 대만·홍콩 등으로 수출하면서 전통주의 세계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해당 제품은 해외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으며 현지 바이어의 요청으로 다른 맛의 상품도 개발·출시할 예정이다.
조은술세종의 10여 종이 넘는 다양한 맛의 막걸리와 증류주 등은 오는 11~14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4 쌀가공식품산업대전(RICE SHOW 2024)’과 온라인 라이스쇼 전시관(riceshow.or.kr)에서 접할 수 있다.
이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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