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김신지 기자]

(사)한국계란산업협회가 지난 14~16일 양일간 제주 아모렉스리조트 세미나실과 제주 일대에서 ‘2024년 집행부 역량강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협회 임원진과 전국 지부장, 총무 등 약 50명의 인원이 참석했다. 

강종성 협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계란산업은 현재 과도기에 접어 들었다”며 “협회 임원진과 회원 모두가 똘똘 뭉쳐 한 방향을 바라보고 산업의 발전을 위해 말이 아닌 행동으로 실행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세미나 첫째 날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출신 오철안 강사가 ‘계란 위생교육’을, 강승협 제주 양지유통 대표가 ‘소비자가 원하는 계란품질 향상 방안’을 주제로 각각 강의가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제주시 애월읍 소재 ‘제주웰빙계란영농조합(대표 이욱기)’ GP센터를 방문해 김봉현 제주웰빙계란영농조합 부사장으로부터 조합의 사업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조합의 계란 관련 브랜드인 ‘애월 아빠들’의 상품군으로 동물복지 계란, 과자, 베이커리, 가정 간편식 등에 대한 견학이 이뤄졌다. 협회원들은 계란을 활용해 활발한 제품 판매를 진행하고 있는 애월 아빠들에 집중적인 관심과 질문을 보였다.

마지막 날에는 ‘하나로마트 제주 노형점’을 방문해 제주 로컬브랜드인 제주 화산석 계란 등 하나로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주도 계란 전반에 대한 공부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계란산업협회 관계자는 “집행부 역량강화 세미나를 통해 아이디어를 얻고 회원들 간의 토론을 진행하면서 협회의 나아갈 방향을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며 “매년 정기 세미나를 개최해 임원진 간의 소통과 만남의 장이 지속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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