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사)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최근 파주연천지역 소비자와 인천지역 소비자를 대상으로 국내 축산물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축산물 바로 알리기 교육’을 실시했다.
축산물 바로 알리기 교육은 모두 3개 강좌로 진행됐다.
최윤재 서울대 명예교수는 ‘축산물과 건강’을 주제로 고품질의 지방이 함유된 식품 섭취를 통해 탄수화물의 함량을 줄이고 상대적으로 단백질과 지방의 함량을 높인 식단을 통한 건강관리 방법을 강의했다.
이홍구 건국대 교수는 ‘축산과 환경’을 주제로 ‘축산과학 환경문제의 오해와 진실’에 대해 지구온난화, 환경오염, 식량안보적 측면으로 축산업의 중요성과 미래 공생 전략에 초점을 맞춰 강의했다.
박규현 강원대 교수는 ‘축산의 숨은 역할’ 주제의 강의에서 축산의 가치에 대해 업사이클링, 탄소중립, 산업자원 측면의 축산업이 지닌 가치와 중요성에 초점을 맞췄다.
교육에 참석한 소비자들은 “강의를 통해 축산물이 인간에게 고품질의 영양분을 제공할뿐만 아니라 축산물 섭취 부족이 식량안보 문제로 발전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소를 메탄가스 발생의 주범으로만 생각했는데 자원순환으로 지속가능한 환경에 이바지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 관계자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축산물 바로알리기 교육을 통해 국내 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축산물과 축산업에 대한 바른 정보를 전달해 소비자 인식이 긍정적으로 전환되기를 바란다”며 “국내산 축산물의 소비촉진에 기여하고자 지속적으로 소비자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이달 강원, 경북, 서울 지역에서 소비자 교육을 추가 개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