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김신지 기자]

(사)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가 지난 5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축산관련종사자교육 전문교육기관’으로 승인·지정되면서 올해부터 체계적인 토종닭 관련 전문 교육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토종닭협회는 토종닭 농가 맞춤형 교육 제공과 분야별 전문 교육이 가능해졌으며 농가뿐만 아니라 가축거래상인 등 교육대상자들이 축산관련 법규, 가축방역과 질병관리 등의 교육을 이수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토종닭협회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등 악성 가축질병을 예방하고 지속가능한 축산업 육성을 위해 △고병원성 AI 방역 추진현황과 특별방역대책 기간 준수사항 △가축거래상인 방역지침사항 교육 등의 세부 전문 교육을 운영할 방침이다.

문정진 회장은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 추진에 따라 토종닭협회는 전통시장과 유통상인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 결과 토종닭은 전통시장에서 고병원성 AI가 한 건도 발견되지 않았다”며 “협회는 교육대상자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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