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논산계룡축협 자연순환농업센터에서 새마을지도자 단체사진.
논산계룡축협 자연순환농업센터에서 새마을지도자 단체사진.

축산환경관리원(이하 관리원)은 지난 12일 피지공화국과 파푸아뉴기니 공무원, 마을지도자 4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축산환경 교육 서비스를 세종 축산환경관리원 대교육장과 충남 논산 논산계룡축협 자원순환농업센터에서 실시했다.

관리원은 외국인 초청 새마을교육 과정 중 실제 농업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가축분뇨의 퇴비화에너지화 교육과 함께 국내 우수 축산환경기술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관리원은 가축분뇨 자원화의 이점, 원리, 적정 사용방법 등을 설명하고, 피지 공화국과 파푸아뉴기니에선 현지 축산업 현황과 가축분뇨 처리 최적화 방안 등 전문 지식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축분뇨 자원화 교육을 진행 후 국내 우수 시설 중 하나인 논산계룡축협 자연순환농업센터를 방문, 가축분뇨를 이용한 에너지 생산 시설 견학과 현장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관리원은 앞으로 외국인 초청연수생을 대상으로 축산환경 관련 기술 자료의 영문 제공 등 교육내용의 원활한 이해를 위해 도움을 줄 예정이다.

문홍길 관리원장은 찾아가는 축산환경 교육 서비스를 교두보 삼아 개발도상국에 국내의 우수한 가축분뇨 처리기술을 제공하고, 국내 기업에게는 또 다른 국외 사업진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관리원은 지난달 23일부터 30일까지 최근 유기질 비료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베트남의 주요 정부 기관, KOTRA 무역관, 비료 수입업체와 유기질 비료 사용농가 등을 방문, 한국산 가축분 퇴비 수출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문홍길 관리원장이 한국산 유기질비료를 사용한 베트남 경종농가(용과 재배) 현장을 방문한 모습.
문홍길 관리원장이 한국산 유기질비료를 사용한 베트남 경종농가(용과 재배) 현장을 방문한 모습.
관리원과 NCFT(베트남 국가비료검증원)의 업무협약(왼쪽에서 3번째 문홍길 원장) 모습.
관리원과 NCFT(베트남 국가비료검증원)의 업무협약(왼쪽에서 3번째 문홍길 원장)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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